러, 우크라 하르키우 공격 최소 6명 사망..젤렌스키 "복수할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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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으로 하르키우에서 최소 6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비열하다"고 비판했다.
올레크 시네구보프 하르키우 행정국장은 텔레그램에서 "불행히도 포격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늘었다. 6명이 죽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는 지난 2월 러시아 침공 첫날 포위됐다.
러시아군은 대규모 포격 등을 통해 공격했지만 하르키우를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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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으로 하르키우에서 최소 6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비열하다"고 비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아파트 한 블록이 완전히 파괴됐다며 "명분이 없고, 침략자의 무력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복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호르 테레호우 하르키우 시장은 이번 공격으로 북동부 도시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망자 3명, 부상자 10명이 집계됐다고 했다.
올레크 시네구보프 하르키우 행정국장은 텔레그램에서 "불행히도 포격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늘었다. 6명이 죽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는 지난 2월 러시아 침공 첫날 포위됐다. 러시아군은 대규모 포격 등을 통해 공격했지만 하르키우를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하르키우에서 수백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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