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4인방, 페덱스컵 30위를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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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CJ대한통운)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한국 선수로 세 시즌 연속 최종전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순위는 공동 19위, 11위, 공동 20위로 톱10에 한 차례도 진입하지 못해 만족스럽지 못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깜짝 우승하면서 투어 티켓을 확정하고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김주형(20·CJ대한통운)도 최종전 진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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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30명까지만 PO 최종전行
마지막 1위, 상금 1800만弗 독식
임성재 11위.. 퍼트감 회복 관건
'무서운 20세' 김주형 현재 26위
이경훈 34위·김시우 55위로 위태
잴러토리스·셰플러 등 톱랭커 경쟁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한국 선수로 세 시즌 연속 최종전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순위는 공동 19위, 11위, 공동 20위로 톱10에 한 차례도 진입하지 못해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 아쉬움이 매우 컸다. 1차전 공동 16위로 출발해 2차전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3위로 껑충 뛰어올라 최종전 우승까지 노렸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고배를 마셨다.
시즌 최종전에서 깜짝 우승하면서 투어 티켓을 확정하고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김주형(20·CJ대한통운)도 최종전 진출이 유력하다. 1차전 공동 17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34위에서 26위로 끌어올린 덕분이다. 1차전을 마친 뒤 30위 안에 들었다가 2차전에서 30위 밖으로 밀려난 선수는 2017년 3명, 2019∼2020년 각 2명, 2021년 1명일 정도로 드물다. 벌어 놓은 포인트가 많기에 1차전에서 30위권에 든 선수들은 큰 실수만 없다면 최종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더구나 김주형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절반인 10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최종전에 진출할 수 있는 랭킹을 확보할 정도로 무서운 상승세다. 세계랭킹도 임성재(20위)보다 앞선 1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다. PGA 투어도 김주형을 파워랭킹 13위에 올렸다. 하지만 자칫하면 30위 밖으로 밀려나는 희생양이 될 수 있는 만큼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반면 이경훈(31)과 김시우(27·이상 CJ대한통운)는 34위와 55위여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경훈은 지난해 1차전에 37위에 올랐지만 2차전에서 31위로 아깝게 탈락했다. 따라서 이번에는 반드시 최종전 진출을 성사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
2차전 성적에 따라 최종전 윤곽이 드러나는 만큼 톱랭커들의 피말리는 경쟁도 예상된다. 1차전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12위에서 1위로 끌어올린 윌 잴러토리스(26·미국), 메이저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시즌 4승을 쌓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26·미국), 메이저 디 오픈 우승 포함 시즌 3승을 기록한 세계 2위 캐머런 스미스(29·호주) 등이 우승 후보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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