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및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착수

김세훈 기자 2022. 8. 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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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 착수보고회 장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KADA)는 17일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수립 및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KADA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클럽법 시행(2022.6.16.) 등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추진과 학교 운동부 인원 감소 등 스포츠 환경 변화 속에서 공정한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한 ‘도핑방지교육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교육 국제표준과 전 세계 우수 교육 프로그램 사례조사를 통해 스포츠 가치 기반의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윤기준 교수)이 과업 수행계획과 추진 방향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과업은 오는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 대내외 환경 및 규정 분석을 통한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수립 ▲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체계 및 커리큘럼 개발 ▲ 유·청소년 대상 토론, 역할극 등을 포함한 새로운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 적용 시범 강의안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KADA가 현재 수행하는 도핑방지교육 사업을 분석하고, 선수 생애주기에 따른 가치 기반 도핑방지교육 커리큘럼도 수립한다. KADA 김금평 사무총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WADA 교육 국제표준에 따라, 가치 중심의 도핑방지교육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수립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라며 “한국 스포츠 환경과 문화를 고려하여 만족도 높은 교육커리큘럼을 만들고, 관련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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