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대구-전북의 맞대결에 해외 도박사들 예상 '꽤 박빙'[ACL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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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K리그팀인 대구FC와 전북 현대간의 맞대결이 열린다.
전북과 대구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일본 사이타마현의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단판 승부를 벌인다.
해외 베팅사이트 15군데 평균적으로 대구 승리에 3.02의 배당률을, 무승부(연장전)에 3.33, 전북 승리에 2.29를 배당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의외로 박빙으로 보고 있는 대구와 전북의 ACL 16강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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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에서 K리그팀인 대구FC와 전북 현대간의 맞대결이 열린다. 해외 도박사들은 두 팀의 상황에 비해 의외로 박빙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전북과 대구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일본 사이타마현의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단판 승부를 벌인다.
ACL 16강부터 4강까지 경기가 일본에서 단숨에 열리기에 한국팀간의 대결이라도 일본에서 경기하게 됐다. 대구는 최근 가마 감독이 팀을 떠나고 최원권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는 등 어수선하다. K리그1에서도 승점 27점으로 강등권인 9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전북은 승점 49점으로 리그 2위다. 전력적으로도 대구와 아무래도 차이가 많이 난다는 평가다.
하지만 해외 도박사들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해외 베팅사이트 15군데 평균적으로 대구 승리에 3.02의 배당률을, 무승부(연장전)에 3.33, 전북 승리에 2.29를 배당했다. 대구 승리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3.02달러를 돌려 받는 것이다. 배당률이 크다는건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으로 전북의 승리 확률을 높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두 팀의 전력이나 현재상황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날 것으로 보여도 고작 2배와 3배정도의 배당률 차이라는점에서 큰 차이는 없다. 해외 도박사들은 의외로 박빙으로 보고 있는 대구와 전북의 ACL 16강 승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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