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하락..다우 6거래일 만에 내림세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8. 18. 05: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3만 3980.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72% 하락한 4,274.04에, 나스닥 지수는 1.25% 내린 1만 2938.1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7월 FOMC 의사록이 걱정했던 것보다 완화적이었다는 평가에 주요 지수가 저점에서는 탈출했지만, 향후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 없어 낙폭 축소는 제한적이었습니다. 

당시 위원들은 일정 시점에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해야겠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고 단기간 내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했습니다. 또한 당시 위원들은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지만 실질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 아래에 머물러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동시장이 양호하다면 공격적인 긴축이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전날과 다르게 유통업체의 실적도 부진해 상승 동력이 되지 못했습니다. 타겟은 재고정리를 위한 대대적 할인으로 마진이 악화되면서 2분기 순익이 작년보다 90%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급감한 순익에 주가는 2.69% 하락한 175.3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주택자재 업체 로우스는 월가 예상치를 웃돈 주당순이익과 예상치를 하회한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주가는 0.58% 소폭 오르며 215.3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올랐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수출량 증가로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8% 오른 배럴당 88.1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