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처조카 '슛돌이' 지승준 연기 지도.."강동원 느낌 나" [RE:TV]

박하나 기자 입력 2022. 8. 18. 0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디오스타'에 배우 류승수가 출격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류승수가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꾸며져 류승수 외에도 배우 김규리, 김호영,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출연했다.

류승수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무도 나를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스타' 17일 방송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라디오스타'에 배우 류승수가 출격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류승수가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꾸며져 류승수 외에도 배우 김규리, 김호영,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출연했다.

류승수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무도 나를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류승수는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이 말 한마디만도 못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류승수는 명언 이후 바뀐 것은 없다며 "계속 돈은 없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제주살이 중인 류승수는 뱀이 집에 자주 출몰하자 뱀을 잡기 위해 공부를 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살모사, 능사를 한 마리씩 잡아 산방산에 방사했다고. 류승수는 "포획해서 죽이면 안 된다 불법이다"라고 부연하며, 이후 이웃들에게서 뱀을 잡아달라는 요청이 빗발친다고 전했다.

류승수는 연기 때문에 다양한 잡기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스님 역을 위해 수계도 받고, 야바위꾼에게 직접 야바위를 배우기도 했다고. 더불어 검사 역을 위해 법원 재판 참관까지 했다는 류승수는 예리한 촉으로 절도범을 찾아낸 '류 검사' 일화를 전했다. 이어 의사 역을 위해 실제 교육과정을 이수한 류승수는 의대 권유까지 받을 정도로 발군의 실력을 보였고, 이후 장모님, 장인어른을 극적으로 구한 이야기를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조인성, 이요원, 김지석 등의 연기 스승으로 유명한 류승수는 현재 '날아라 슛돌이' 출신 지승준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승준이 처조카라고. 이어 류승수는 "(지승준이) 키가 180㎝가 넘고, 몸도 만들고 있다, 눈빛이 슬프고, 강동원 느낌이 난다"라며 성장한 지승준의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류승수는 "영어로 연기하면 더 잘한다, 정말 스타가 된다면 외국에 나가도 되겠다"라고 부연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류승수는 "모두가 다 나를 알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유명한 부자가 되고 싶다"라며 달라진 꿈을 전해 마지막까지 유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