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사노조 "학업성취도평가 학력수준 진단 도구로 사용해야"

정민엽 2022. 8. 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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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교육청이 올해 하반기 '강원도형 학업성취도평가' 추진을 약속(본지 8월 9일자 4면)한 가운데 17일 강원교사노조(위원장 이현주)가 성명을 내고 "강원도형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학교·지역 서열화 목적이 아닌 학력수준 진단과 보완을 위한 도구로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학업성취도평가가 시행된다면, 학력 실태를 정확히 진단해 교육적 도움을 적기에 주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사용돼야 한다"면서 "학생·학교·지역을 서열화하던 일제식 학력평가와는 다른 형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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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시행 전 현장 소통 강조

속보=강원도교육청이 올해 하반기 ‘강원도형 학업성취도평가’ 추진을 약속(본지 8월 9일자 4면)한 가운데 17일 강원교사노조(위원장 이현주)가 성명을 내고 “강원도형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학교·지역 서열화 목적이 아닌 학력수준 진단과 보완을 위한 도구로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학업성취도평가가 시행된다면, 학력 실태를 정확히 진단해 교육적 도움을 적기에 주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사용돼야 한다”면서 “학생·학교·지역을 서열화하던 일제식 학력평가와는 다른 형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력 신장의 본질이 왜곡되지 않도록 평가결과를 공개하거나 결과에 대한 교육청의 압박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한 강원교사노조는 “실질적인 교육을 하는 것은 현장의 교사들이지만 도교육청은 2학기가 시작되는 지금까지도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이 없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도교육청이 평가 시행 전 현장과의 소통을 우선시할 것을 강조했다.

정민엽 jmy40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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