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반도체 인재양성 실무협 "기업이 찾아올 환경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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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된 정부 반도체 인재양성 정책 대응을 위해 기업이 찾아올만한 최적의 환경 조성작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은 수도권, 대기업 중심 등에 맞춰져 있는 듯 하다. 우리의 대응 전략은 기업이 찾아올만한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인재양성 정책을 내실있게 수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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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된 정부 반도체 인재양성 정책 대응을 위해 기업이 찾아올만한 최적의 환경 조성작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도는 17일 2청사에서 ‘강원도 반도체 인재양성 실무협의체’ 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은 수도권, 대기업 중심 등에 맞춰져 있는 듯 하다. 우리의 대응 전략은 기업이 찾아올만한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인재양성 정책을 내실있게 수립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반도체 산업의 기반이 전무한 강원도에서 매우 어려운 목표”라면서도 “반도체 관련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력공급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기업이 오고 싶은 여건을 한 단계씩 마련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첫 회의에는 김 부지사와 강원대, 한림대 등 도내 12개 대학 반도체 관련 학과 교수, 강원연구원, 강원도교육청 장학관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 인재양성 및 테스트베드 구축과 관련한 강원도의 추진 방향을 비롯해 각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교육 추진상황 및 구상중인 사업 등이 공유됐다.
이날 첫 회의를 통해 도와 각 관계기관은 고졸에서 석·박사까지 단계별 반도체 인재양성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정부 단위의 공동 교육·연구·실습을 위한 반도체 교육거점 기관 설립 및 공공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구축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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