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우회도로 개설 교통혼잡 해소 총력

구정민 2022. 8. 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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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내 교통량 집중에 따른 도심 교통혼잡을 줄이고 대형 차량의 도심 관통을 줄이기 위해 삼척시가 우회도로 개설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삼척시는 올해 동해고속도로 삼척 나들목(IC)에서 삼척해변을 잇는 3.7㎞ 구간의 2~4차선 도로 개설사업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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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고속도 IC~삼척해변 3.7km
2025년까지 627억원 투입
국도 7호선 대체 도로도 추진

삼척시내 교통량 집중에 따른 도심 교통혼잡을 줄이고 대형 차량의 도심 관통을 줄이기 위해 삼척시가 우회도로 개설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삼척시는 올해 동해고속도로 삼척 나들목(IC)에서 삼척해변을 잇는 3.7㎞ 구간의 2~4차선 도로 개설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해당 구간에 대한 사업에 착수, 오는 2025년까지 모두 627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임야 등 사유지(130필지 10만여㎡)에 대한 보상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공사를 본격화한다.

동해고속도로 삼척구간은 지난 2016년 9월 개통됐으나 대표 관광지인 삼척해변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관광객 등의 이동 불편이 적지 않았다. 관광객 등은 그동안 삼척 IC를 빠져나온 뒤 도심을 거쳐 삼척해변으로 향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이로인한 도심지 교통체증이 잇따르는 등 개선책 마련이 절실했다.

시는 또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에 나선다. 그동안 삼척~동해항을 오가는 시멘트 운송 등 대형 차량들이 도심을 관통하는 국도 7호선을 이용하면서 소음과 분진 등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안고 있으면서 해당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올해 제6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해당 구간 우회도로 개설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타당성 검토 용역에 나서는 한편 정부를 상대로 도로 개설 당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일성트루엘아파트와 삼척해수욕장 일원을 연결하는 길 900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추진된다. 일성트루엘아파트는 지역내 단일세대 중에서는 최대 규모인 885세대에 달하지만 아파트 진출입로가 국도 7호선과 연결된 곳 밖에 없어 출·퇴근 등 입주민 불편이 적지않았다. 여기에 삼척해변과 증산을 연결하는 관광도로 개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박상수 삼척시장이 17일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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