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mer Journal] 국내 최장 110m 인피니티풀, 제주 바다로 빨려들어갈 듯
307실 규모 럭셔리 리조트형
객실 40%가 탁 트인 오션뷰
천장 높은 로비, 벌써 SNS 명소
불가리 팝업스토어도 운영
제주 식재료 활용한 식당에
미슐랭 셰프 레스토랑까지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찾기 위해 방문한 중문관광단지는 휴가철을 맞이한 인파로 붐볐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자리잡은 중문관광단지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월드컵경기장, 테디베어뮤지엄 등 유명 관광지와 가까워 제주 관광의 메카로 꼽히는 곳이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는 중문관광단지 내 주요 관광지에 손쉽게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핑 성지로 불리는 중문색달해수욕장도 도보로 5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향하는 길,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30m 높이의 천장에서 내려오는 햇볕이었다. '더쇼어호텔 제주(옛 '하얏트 리젠시 제주')'를 재단장해 문을 연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기존 건물을 활용한 동쪽의 '이스트동'과 신축 건물인 서쪽의 '웨스트동' 등 2동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건물 로비에서 천장까지 뚫려 있는 형태인 아트리움 양식을 적용한 이스트동에서는 밝은 채광과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었다. 호텔 로비는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호텔 2개동 사이에 위치한 약 110m 규모 국내 호텔 최장 야외 인피니티 풀이다. 사계절 온수풀로 제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야외 인피니티풀은 최대 2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투숙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제주 바다 위를 수영하는 느낌이어서 인피니티 풀(시각적으로 경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수영장)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바로 옆에서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바 '바르(Bar LE)'는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한우 눈꽃 버거, 바닷가재 피자, 왕갈비 쌀국수, 색달 백짬뽕 등을 선보이며 인피니티 풀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객실에서 느낄 수 있는 멋진 전망도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가진 비장의 무기다. 40%가 오션뷰 객실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총 객실은 9가지 형태로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 객실이 테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에 따라 탁 트인 바다뿐만 아니라 왜가리 서식지로 생태가 잘 보존된 숲과 해안 절벽 등 아름다운 제주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 손님 등을 위한 패밀리룸과 스위트 객실도 다양하게 조성돼 있어 2~3인뿐 아니라 4~5인 고객까지 편안한 투숙이 가능하며 복층 구조 객실 등도 준비돼 있다.
레스토랑, 스파,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국내 유일 스패니시 미슐랭 1스타 '떼레노'의 신승환 셰프가 제주에 첫 선을 보이는 스페인 음식 레스토랑 '아페즈'와 중식당 '만추안', 프리미엄 커피와 제주 디저트를 선보이는 '온루아', 프라이빗 하이엔드 스파 '본에스티스 뷰티앤스파', 미취학 아동을 위한 어린이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호경 파르나스호텔제주 총지배인은 "바다가 손에 잡힐 듯한 오션뷰는 물론 호텔을 둘러싼 원시림과 해안절벽 등 천혜의 입지를 갖춘 힐링 데스티네이션"이라며 "향후 럭셔리 골프 패키지, 명품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스위트룸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패키지 등을 출시해 차별된 휴양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 =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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