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생고·천안제일고 16강 격돌

김민기 기자 2022. 8. 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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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생고가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겸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대한축구협회·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최) 32강전에서 목포공고를 3대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유스팀인 전주영생고는 작년 대회 우승팀이다. 앞서 조별리그 3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전주영생고 김창훈은 이날 후반 2골을 추가하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올해 금강대기 등 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천안제일고는 대전유성생명과학고를 9대0으로 대파했다. 김성현이 혼자 4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전주영생고와 천안제일고는 16강전에서 맞붙는다.

강릉중앙고는 부산정보고를 상대로 난타전을 벌인 끝에 4대3 승리를 거뒀다. 전반 2분 만에 부산정보고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강릉중앙고는 역전에 성공해 3-2로 전반을 마쳤다. 부산정보고가 후반 15분 골을 넣으며 경기는 3-3이 됐지만, 강릉중앙고는 후반 39분 수비수 고은석의 결승골로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작년 대회 준우승 팀이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유스팀인 매탄고는 강릉제일고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정규시간 동안 양 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매탄고는 승부차기에서 6대5로 이겼다. 이번 대회 토너먼트에선 정규시간 80분(전·후반 각 40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결승전에서만 정규시간 무승부 시 연장 전·후반 10분씩 주어진다. 16강전 8경기는 1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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