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향연..20세기 작품 만나볼까요, 어린이 음악회 갈까요?

2022. 8. 1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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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길 문화공연

부산 경남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의 실내악 무대가 펼쳐진다. 20세기 작품을 테마로 글리에르와 쇼스타코비치 등을 들려준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도 마련된다.

작가의 눈으로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 사진전이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지역발전에 대한 담론을 주제로 작가와의 대담이 진행된다. 역량 있는 지역작가를 조명하는 전시도 열린다.

- 20일 박종우 사진 ‘부산이바구展’
- 을숙도 부산 젊은작가 프로젝트
- 28일까지 ‘김자옥, 김수홍展’

- 부산실내악 ‘센토챔버소사이어티’
- 현대클래식 테마 23일 정기연주

◇ 전시

▷박종우 ‘부산 이바구’展 라운드 토크

박종우의 ‘기억의 소환1’. 고은사진미술관 제공


부산 해운대구 고은사진미술관이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박종우 작가의 ‘부산이바구’展 라운드 토크를 연다.

‘부산이바구’展은 박종우 사진가의 눈으로 본 부산의 과거, 현재에 대한 기록이다. 라운드 토크에서는 강혁 전 경성대 교수가 ‘우리 도시의 오래된 미래 발제’, 권융 고은문화재단 이사가 ‘부산 프로젝트의 성과 및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작가와 대담을 진행한다. 지난 4월 개막한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신문기자 출신인 작가는 저널리스트에서 다큐멘터리스트로 전환한 후 세계의 오지를 탐사해 ‘마지막 마방’(2005), ‘차마고도’(2007), ‘사향지로’(2008) 등 사진과 영상 다큐멘터리를 남겼다.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갤러리을숙도 ‘김자옥, 김수홍 개인전’

김자옥 ‘Mytopia 보라랜드’.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 갤러리을숙도는 19일부터 28일까지 ‘을숙도 부산사랑 젊은작가 프로젝트 2022 개인전 -김자옥, 김수홍’을 개최한다. ‘을숙도 부산사랑 젊은작가 프로젝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40세 미만 경쟁력 있는 작가 선발 및 개인전 기회 제공으로 지역 청년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김자옥, 김수홍 등 신예 작가 7명을 선발해 개인 역량 향상과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전시해설사의 작품해설 예약도 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 공연

▷센토챔버소사이어티 제11회 정기연주회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부산실내악연주단체 ‘센토챔버소사이어티’.


부산 실내악 연주단체인 ‘센토챔버소사이어티’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센토는 이탈리아어로 ‘느끼다, 듣다’는 의미다. 이름이 가진 뜻 그대로 연주자들의 느낌이 청중에게 고스란히 전달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부산시향 부악장 이은옥을 주축으로 서은아(부산시향 수석) 김미현(창원대 교수) 이성호(부산시향 부수석), 서성은(조이오브스트링스 멤버) 김근혜(전주시향 수석) 등 부산 경남 일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2011년 창단 이후 매년 다양한 편성의 앙상블과 프로그램으로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20 C’이다. 20세기 작곡가의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러시아 작곡가 글리에르의 바이올린 듀오를 비롯해 프로코피에프의 ‘히브리 주제에 의한 서곡 6중주’는 부산클래식음악제(BCMF) 부감독인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과 함께 연주한다. 그 밖에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사중주 1번’, 바르톡의 ‘현악 앙상블을 위한 디베르티멘토’를 들려준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 뚜띠를 찾아라’가 오는 20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뚜띠’를 찾아나선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모험 곳곳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악기에 대한 지식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입장 연령 36개월 이상. 티켓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

◇ 호텔가

▷부산롯데호텔, 해피 라운지 운영

㈜부산롯데호텔 호텔 1층 더 라운지 앤 바에서는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여름 와인과 시원한 생맥주를 2시간 반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피 라운지(사진)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해피 라운지는 닭튀김 소시지 나가사키 짬뽕 삼겹 불고기 등 30여 종의 식사 및 안주류가 포함된 석식 샐러드 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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