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취임 100일..'잘한다' 29.6% · '못한다' 63.4%

김학휘 기자 2022. 8. 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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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 100일을 바라보는 민심이 어떤지 저희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습니다.

취임 후 석 달간 추세를 봤더니 긍정 평가는 20% 포인트 가까이 빠졌고 부정 평가는 두 배 넘게 많아졌습니다.

이런 지지도 위기의 책임 소재로는 윤 대통령 본인이라는 응답이 33.8%로 가장 많았고 윤핵관 26.6, 이준석 전 대표 17.9,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들 10.6% 순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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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취임 100일을 바라보는 민심이 어떤지 저희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국정 운영 지지율이 석 달째 떨어져 20%대로 내려갔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 29.6, 못하고 있다가 63.4%였습니다.


취임 후 석 달간 추세를 봤더니 긍정 평가는 20% 포인트 가까이 빠졌고 부정 평가는 두 배 넘게 많아졌습니다.

이런 지지도 위기의 책임 소재로는 윤 대통령 본인이라는 응답이 33.8%로 가장 많았고 윤핵관 26.6, 이준석 전 대표 17.9,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들 10.6% 순으로 지목됐습니다.

그러나 여당 지지층에선 이 전 대표 책임 37.2, 윤 대통령 책임 15.8%로 역전됐습니다.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누가 적절한지 물었는데 유승민 전 의원 19, 이준석 전 대표 13.9, 안철수 의원 13.7, 나경원 전 의원 12.3%였습니다.

하지만 당 대표 선출에 70% 비중을 차지하는 당심 기준으로 보면 나경원 28.2, 안철수 20.9 이준석 16.2, 유승민 8.8%로 확 달라졌습니다.

오는 28일 선출되는 민주당의 대표로 누가 가장 적절한지도 물었더니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재명 의원이 82.7%로 압도적이었고, 박용진 의원은 5.5%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를 놓고 보면 이재명 43.6, 박용진 19.6%로 격차가 줄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3.2%였는데 조사 시작 후 사퇴했기 때문에 응답률에는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유권자 1천 5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8월 15일~16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7% (5천923명 접촉하여 1천5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포인트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뉴스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 가기
[ https://bit.ly/3QQxFtW ]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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