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사랑하는 '파이터' CB, "EPL? 처음엔 적응 어려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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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년 차에 접어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영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처음엔 적응이 어려웠지만 모두 극복했다는 내용과 함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로메로는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다음 EPL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처음엔 어려웠다고 인정했다. 현재 그는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거대한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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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년 차에 접어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영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처음엔 적응이 어려웠지만 모두 극복했다는 내용과 함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로메로는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다음 EPL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처음엔 어려웠다고 인정했다. 현재 그는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거대한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코모 테 바'와 인터뷰에서 "EPL은 세계 최고다. 적응은 쉽지 않았고 힘들었지만, 이제 좋은 느낌이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열심히 경기하고 훈련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언급했다.
올해 11월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로메로는 "카타르행에 매우 간절하다. 확실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는 코치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파 아메리카가 끝난 다음 계속해서 발전하고,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클럽을 찾은 것 같다. 우리 팀은 아름다운 환상을 만들었고 모두가 우승하길 원한다. 승리하는 정신을 갖고 있다"라며 토트넘에 대한 만족감도 함께 나타냈다.
로메로는 지난해 여름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땅을 밟았다. EPL 데뷔 시즌 동안 로메로는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을 높여갔다. 로메로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와 함께 3백을 구축했으며 전투적인 수비로 호평을 받았다.
과도한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많이 받았다는 단점도 분명했지만 첫 시즌 활약은 분명 대단했다.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로메로를 중심으로 3백을 구성했고 끝끝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로메로는 EPL 생활이 처음엔 힘들었지만 현재는 즐기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속팀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도 함께 전했다. 로메로와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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