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유희관, 스포츠 선수 중 예능 롤 모델? "강호동, 서장훈..야구계에선 없어"

백아영 2022. 8. 1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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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이 예능 롤 모델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 유희관이 출연했다.

또 유희관은 스포츠 선수 중 예능 롤 모델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홍성흔, 양준혁, 김병현 등 방송을 하지만 야구계에선 없다고 봐야 한다. '최강야구'에서 제가 오프닝과 클로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야구 쪽에선 독보적인 것 같다"고 하며 강호동과 서장훈을 롤 모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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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이 예능 롤 모델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 유희관이 출연했다.

지난 1월 은퇴한 유희관은 은퇴 후 근황을 묻는 질문에 “야구를 할 땐 선발투수여서 4~5일 쉬고 하루 등판했었는데 요즘은 감사하게도 쉬는 날 없이 매일 일하고 있다. 은퇴하고 방송 3개, 유튜브 3개를 하고 있고 야구 해설과 하이라이트 방송에도 출연한다”고 하며 “은퇴 전 연봉이 3억이었는데 지금 좋다”고 말했다.

안영미가 “일주일 내내 일을”이라고 외치자 유희관은 “해야지! 야구 왜 해 예능 해야지!”라고 하며 예능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희관은 스포츠 선수 중 예능 롤 모델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홍성흔, 양준혁, 김병현 등 방송을 하지만 야구계에선 없다고 봐야 한다. ‘최강야구’에서 제가 오프닝과 클로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야구 쪽에선 독보적인 것 같다”고 하며 강호동과 서장훈을 롤 모델로 꼽았다. 이에 김구라는 “야외에서 고생 안 하고 편안하게 가고 싶단 얘기지”라고 해 유희관을 폭소케 했다.

KBO 통산 101승 투수인 유희관은 느림의 미학, 제구력 아티스트 등의 별명을 언급하며 “투수들이 평균 140~150km/h 구속을 던지는데 저는 120~130km/h로 투구한다. 기자님들이 상대 팀 선발과 2G 대 5G, 무궁화호와 KTX의 대결이라고 했을 정도다. 타자가 1, 2, 3 하고 쳐야 하는데 계속해도 공이 안 오니까 이승엽 감독님도 제 공에 많이 당황했다. 진갑용 코치님은 제가 던질 걸 보고 째려본 적이 있다. 놀린다고, 장난스럽게 했다는 일화가 있는데 저는 제가 살이 위한 무기였다”고 해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최강야구’서도 상대팀 반응 웃김 ㅋㅋㅋ”, “야구계에선 진짜 웃기기론 최고 ㅋㅋㅋ”, “와 일 많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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