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국방부 "중국 군용기 5대 또 타이완해협 침범"

화강윤 기자 2022. 8. 17. 2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17일) 오후 5시 현재 중국 군용기 21대와 군함 5척이 타이완해협 인근에서 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Su-30 전투기 2대와 J-11 전투기 2대 등 4대가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어왔다가 돌아갔고, Y-8 대잠초계기 1대는 타이완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타이완 국방부 발표자료

중국 군용기들이 또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나들며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17일) 오후 5시 현재 중국 군용기 21대와 군함 5척이 타이완해협 인근에서 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Su-30 전투기 2대와 J-11 전투기 2대 등 4대가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어왔다가 돌아갔고, Y-8 대잠초계기 1대는 타이완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습니다.

타이완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을 하는 한편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지난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반발해 타이완 봉쇄 군사훈련을 진행한 중국은 지난 10일 훈련 종료를 선언한 뒤에도 연일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나들거나 ADIZ에 진입하며 무력 시위를 일상화하고 있습니다.

(사진=타이완 국방부 캡처, 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