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들 손 잡고 청와대와 북악산서 행복산행
박용근 기자 2022. 8. 17. 23:36
전북산악연맹이 주관한 나눔실천 행복산행 행사가 17일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와 북악산 일원에서 펼쳐였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산행이 어려웠던 발달장애인과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을 이끈 멘토 그룹은 전북산악연맹 구성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행사에서 멘티들은 연맹과 구성원들로 부터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 메세지를 전달받았고 전북산악연맹과 구성원들의 산악활동의 배려계층에게 재능기부와 공익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전북산악연맹은 그동안 히말라야 칼라파타르와 안나푸르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와 지리산, 한라산, 독도 등지에서 소외계층들과 함께 하는 행복산행을 진행해왔다.
전북산악연앰 김성수 회장은 “전문산악체육과 생활산악체육이 동반성장하고 국민들의 삶의질 향상 및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에 모든 역량과 소임을 다하고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나도 부정선거라 생각했었다”···현장 보고 신뢰 회복한 사람들
- 국힘 박상수 “나경원 뭐가 무서웠나···시위대 예의 있고 적대적이지도 않았다”
- 늙으면 왜, ‘참견쟁이’가 될까
-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이사장 해임 “모두 이유 없다”…권태선·남영진 해임무효 판결문 살펴
- 내란의 밤, 숨겨진 진실의 퍼즐 맞춰라
- ‘우리 동네 광장’을 지킨 딸들
- 대통령이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사과해요, 나한테
-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 차량 돌진…70명 사상
- [설명할경향]검찰이 경찰을 압수수색?···국조본·특수단·공조본·특수본이 다 뭔데?
- 경찰, 경기 안산 점집서 ‘비상계엄 모의’ 혐의 노상원 수첩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