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의 다음 행선지는? 미국 대학 유력

최창환 2022. 8. 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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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무대에 도전 중인 여준석(20, 202cm)이 미국 대학으로의 진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점프볼이 17일 복수의 고려대 및 농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취재한 바에 따르면, 여준석은 최근 귀국해 고려대 측에 미국행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유명 스킬 트레이너 조던 라우리의 SNS를 비롯해 여러 채널에서 포착된 여준석은 애초 초청을 주선했던 에이전시가 아닌 다른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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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미국무대에 도전 중인 여준석(20, 202cm)이 미국 대학으로의 진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행을 택했던 유망주 여준석의 다음 행선지가 다시금 농구계 화제가 되고 있다. 점프볼이 17일 복수의 고려대 및 농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취재한 바에 따르면, 여준석은 최근 귀국해 고려대 측에 미국행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행선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국 대학이 유력하다.

여준석은 지난 6월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을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에이전시의 쇼케이스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쇼케이스를 관람했던 관계자들은 “나쁘지 않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현장을 찾은 국내 프로팀 관계자 역시 “일본 관계자들도 관심을 보였다. ‘여준석이 일본에 진출할 생각은 없는 건가?’라고 물어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유명 스킬 트레이너 조던 라우리의 SNS를 비롯해 여러 채널에서 포착된 여준석은 애초 초청을 주선했던 에이전시가 아닌 다른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트와 계약이 된 상태라면 미국 아마추어 무대에서 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취재에 따르면, 여준석은 고려대 자퇴가 아닌 휴학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여준석에 대해 “이왕 (미국에)가는 거라면 잘됐으면 한다. 끝까지 도전해보길 바란다. 한국에도 큰 무대를 바라보는 꿈나무들이 많다.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성공해서 길을 잘 만들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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