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방부 "중국 군용기 21대·군함 5척 대만주변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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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는 17일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 항공기 21대와 군함 5척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와 군함들이 이날에도 대만 주변 해상과 공역에서 활동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대만군은 항공기와 군함을 파견하고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중국군의 활동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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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1대 가운데 4대 대만해협 중간선 넘어
대만군, 중국 군용기·군함에 대응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국방부는 17일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 항공기 21대와 군함 5척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와 군함들이 이날에도 대만 주변 해상과 공역에서 활동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군용기 21대 가운데 4대는 사실상 국경 역할을 하는 대만해협 중앙선을 넘었고, 1대는 대만 서쪽 공역까지 진입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대만군은 항공기와 군함을 파견하고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중국군의 활동에 대응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이어 미 의회 대표단이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은 대만 주변 해역과 상공에 군함과 군용기를 파견해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국군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과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대만을 겨냥한 무력 위협을 상시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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