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호영 "박은빈 덕분에 '태왕사신기' 재조명..은빈아 너무 고맙다~"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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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이 과거 '태왕사신기'에서 아역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 유희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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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건 고맙다고 얘기를 해야지”
김호영이 과거 ‘태왕사신기’에서 아역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 유희관이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은 “15년 만에 화제몰이 중인 작품이 있어요?”라는 질문에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만데 거기에 박은빈씨가 출연했었다. 은빈씨가 요즘 ‘우영우’가 너무 잘 돼서 핫한데 당시 ‘태왕사신기’ 아역들이 인기가 많았다. 배용준씨 아역을 유승호씨가, 문소리씨 아역을 박은빈씨가, 이지아씨 아역을 심은경씨가 하고 윤태영씨 아역을 제가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은 정말 10대였고 저는 20대 중반이었는데 드라마 설정상 제가 승호랑 같은 날 태어났다. 하지만 신분 차로 인해 저는 승호한테 존댓말을 하고 승호는 저한테 반말을 했다”고 하며 “승호군은 제 나이를 아니까 촬영이 조금 길어지면 제 어깨에 기대곤 했었다. 은빈씨 같은 경우엔 드라마에서 제가 짝사랑을 했다. 위험한 순간 제가 달려가 구했다. 요즘 박은빈씨 덕분에 드라마 장면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전 또 알아보는 거 좋아하니까, 가만있다가 계탔어. 은빈아 너무 고맙다. 고마운 건 고맙다고 얘기를 해야지!”라는 이야기와 함께 윙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하이텐션이다 ㅋㅋㅋ”, “다 10댄데 20대 중반ㅋㅋㅋ”,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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