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류지현 감독 "역전 허용 후 독해진 선수들, 눈빛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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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짜릿한 역전승을 일군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11-7로 이겼다.
류 감독은 경기 후 "2회초 역전을 당했지만 더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 선수들은 독기를 품으며 눈빛이 달라졌다"며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최우수선수(MVP)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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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 455일 만에 승리 투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짜릿한 역전승을 일군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11-7로 이겼다.
2-0으로 앞선 2회초 선발 투수 김윤식이 난타를 당하며 5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2회말 LG 타선이 2회말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묶어 5점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삼성이 추격을 펼칠 때마다 득점하며 격차를 벌려 승리를 챙겼다.
리드오프 홍창기는 안타 1개와 4사구 3개를 얻어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중심타자 채은성(3타점)과 김현수, 오지환(이상 2타점)은 나란히 멀티 타점을 기록했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해 1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송은범은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다. 송은범이 승리를 거둔 것은 2021년 5월19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이후 455일 만이다.
LG는 62승1무39패를 기록, 이날 KT 위즈에 덜미가 집힌 3위 키움 히어로즈(61승2무45패)와 격차를 3.5경기로 벌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1위 SSG 랜더스(71승3무32패)와는 8경기 차다.
류 감독은 경기 후 "2회초 역전을 당했지만 더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 선수들은 독기를 품으며 눈빛이 달라졌다"며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최우수선수(MVP)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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