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올해 가스 수출가격 지난해 2.5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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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올해 자국산 가스의 평균 수출 가격이 지난해보다 2.5배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각 17일 입수한 자료를 통해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로 가스 수출이 감소하고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석유 수출 증가와 가스 가격 상승 덕분에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수익은 올해 3천375억 달러, 우리 돈 443조 원으로 내년 2천55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경제개발부는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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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올해 자국산 가스의 평균 수출 가격이 지난해보다 2.5배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각 17일 입수한 자료를 통해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로 가스 수출이 감소하고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가스 가격은 천㎥당 730달러, 우리 돈 96만 원가량으로, 지난해 304.6달러 약 2.5배에 이르고 가장 최근 예상치인 523.3달러보다도 40%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영 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의 올해 가스 수출량은 천704억㎥로, 올해 5월과 지난해 예상치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경제개발부는 가스 가격이 내년부터 하락세로 전환해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가스 수출이 감소하는 대신 석유 생산량과 아시아의 석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5년까지 석유 생산과 수출량이 기존의 예상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석유 수출 증가와 가스 가격 상승 덕분에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수익은 올해 3천375억 달러, 우리 돈 443조 원으로 내년 2천55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경제개발부는 추산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수익 2천442억 달러와 비교하면 올해 38%, 내년 5% 증가하는 것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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