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윤태진-문별 부상 회복..탑걸 승리! 아나콘다 '7연패' [종합]

김혜영 2022. 8. 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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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탑걸이 FC아나콘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7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55회에서는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과 FC아나콘다(박은영, 윤태진, 주시은, 노윤주, 차해리, 김다영)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후반전에선 FC아나콘다 감독 현영민이 골키퍼를 노윤주에서 김다영으로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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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탑걸이 FC아나콘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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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55회에서는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과 FC아나콘다(박은영, 윤태진, 주시은, 노윤주, 차해리, 김다영)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FC탑걸 문별은 “챌린지리그가 세 경기인데, 한 경기는 부상으로 못 뛰었다. 무조건 남은 경기는 다 뛰어서 골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FC탑걸 주장 채리나는 “챌린지리그에서 1위로 슈퍼리그 직행하는 게 목표다”라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FC아나콘다 윤태진은 “부상 회복에 가장 큰 힘을 썼다. 지금 많이 좋아졌다. 잘 달릴 수 있고, 무리 없이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FC발라드림 감독 김태영이 “윤태진 발목 다 나았대”라고 하자, FC발라드림 손승연이 “그럼 날아다니겠네”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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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자, 전반 10분에 FC탑걸 유빈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선 FC아나콘다 감독 현영민이 골키퍼를 노윤주에서 김다영으로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전원 공격, 전원 수비의 형태를 취하는 ‘토탈 사커’ 전술로 1승을 하겠다는 것.

FC아나콘다는 창단 이래 가장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결국, 7연패를 기록한 것. 해설 이수근은 “졌지만 잘 싸웠다”라며 FC아나콘다의 경기력에 대해 칭찬했다. 배성재도 “언젠가 FC아나콘다의 첫 승이 찾아올 것”이라며 응원했다.

경기를 마친 후, 주시은이 윤태진에게 “언니는 진짜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홀로 자리를 뜬 윤태진은 “왜 이렇게 안 되는 거야”라며 눈물 흘렸다.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남다른 독기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 FC탑걸과 FC원더우먼(요니P, 박슬기, 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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