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 훔치자고..품에서 흉기 꺼내들은 20대男은 왜

이선영 2022. 8. 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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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에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뒤 삼각김밥 등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17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5시 40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1만2000원 상당의 담배와 삼각김밥 등을 계산하던 중 흉기를 꺼내 종업원 B씨를 위협한 뒤 물건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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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의자 구속해 조사 중
"생활비 부족해 범행 저질렀다" 진술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새벽 시간에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뒤 삼각김밥 등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17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5시 40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1만2000원 상당의 담배와 삼각김밥 등을 계산하던 중 흉기를 꺼내 종업원 B씨를 위협한 뒤 물건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에게 현금도 내놓으라고 요구했지만, B씨가 강하게 거부하자 물건만 들고 도주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뉴스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시간여 만에 편의점과 약 1㎞가량 떨어져 있던 원룸 건물 지하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직업이 없어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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