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 검찰총장에 이원석 지명" 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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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장후보추천위는 16일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 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검찰총장은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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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17일 여권 핵심 관계자의 통화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총장후보추천위는 16일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 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이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이 차장검사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을 거쳐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그는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지난 5월 6일 검찰을 떠난 이후 검찰총장 직무대리로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사건 수사를 원활하게 지휘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사법연수원 27기로 경쟁자들보다 기수가 낮다는 점에서 파격 인사라는 시각도 있다.
차기 검찰총장은 내달 중순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총장은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국회 임명 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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