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 상장 후 첫 매출 감소..코로나 등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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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게임·소셜미디어 기업 텐센트(텅쉰)가 상장 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텐센트는 알리바바와 함께 작년 이후 중국 당국의 게임 산업규제를 받아 지난해에만 두 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 넘게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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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게임 산업규제·코로나 여파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중국 최대 게임·소셜미디어 기업 텐센트(텅쉰)가 상장 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당국의 규제와 코로나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텐센트는 알리바바와 함께 작년 이후 중국 당국의 게임 산업규제를 받아 지난해에만 두 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 넘게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달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텐센트에 대해 과거 거래를 신고하지 않았다며 600만 위안(약 11억6000만 원)의 과징금을 물리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가 봉쇄된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 3월 말부터 5월까지 금융·상업·무역 거점인 상하이를 봉쇄해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
텐센트그룹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화텅은 실적발표에서 “우리는 전체 매출 가운데 절반을 온라인 광고, 핀테크 그리고 비즈니스 서비스로부터 창출하는데 이들 분야는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중국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비즈니스 역시 살아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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