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도 영입전 합류..'33세 FW' 바르사 가더니 '핫매물' 등극

이규학 기자 2022. 8. 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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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인기 폭발 공격수로 등극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오바메양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첼시와 합류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그가 머물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에서 주장까지 맡았던 오바메양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핵심 공격수였다.

당시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없던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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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인기 폭발 공격수로 등극했다. 첼시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오바메양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첼시와 합류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그가 머물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에서 주장까지 맡았던 오바메양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핵심 공격수였다. 하지만 2020-21시즌부터 갑작스러운 에이징 커브로 득점력이 확연하게 줄었다. 게다가 팀 내 규정을 어기면서 신뢰를 잃었고 결국 주장 완장 박탈과 함께 팀에서 쫓겨났다.


이후 오바메양은 지난 1월 이적시장 자유계약(FA)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당시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없던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에서 조금이나마 부진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은 후보로 뛸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공격수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다. 오바메양은 독일 무대에서 엄청난 실력을 발휘했던 레반도프스키의 백업 공격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한 첼시가 접근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를 모두 떠나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EPL 경험이 있는 베테랑 공격수인 오바메양을 영입해 보강하려고 했다.


첼시가 관심을 갖자 맨유도 합류했다. 맨유도 마찬가지로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해야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은 부상이다. 리그 1라운드에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로톱으로 기용하기도 할 만큼 상황이 복잡하다.


바르셀로나에 이적해서 핫매물로 등극한 오바메양이다. 심지어 바르셀로나는 두 클럽의 제의를 받았음에도 오바메양을 지키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제안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급할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FA로 이적했던 오바메양을 비싼 값으로 처분할 기회를 맞이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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