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대 언제?..'1∼2개월내' 43% '연말' 24% '내년1월이후' 22%

최덕재 2022. 8. 17.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로 '1∼2개월 이내'를 고른 답변이 약 43%로 가장 많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 '당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1∼2개월 안에 해야 한다'는 응답이 42.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기 당대표 선호도, 민심 유승민·당심 나경원
SBS·넥스트리서치 여론조사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최덕재 기자 =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로 '1∼2개월 이내'를 고른 답변이 약 43%로 가장 많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 '당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1∼2개월 안에 해야 한다'는 응답이 42.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문받는 이준석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이 전 대표 지지 당원들의 모임 '국민의힘 바로세우기'(국바세) 소속 1천500여 명이 비슷한 취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도 같은 시각, 같은 법정에서 함께 심문이 진행됐다. 2022.8.17 [공동취재] srbaek@yna.co.kr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선호한 '정기국회 이후 연말'은 24%였고,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대표의 출마가 가능한 '내년 1월 이후'는 22.4%였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심'과 '당심'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전 국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당대표 선호도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1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13.9%), 안철수 의원(13.7%), 나경원 전 의원(12.3%), 김기현 의원(3.9%), 권성동 원내대표(1.0%)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당대표 선호도는 나경원 전 의원이 28.2%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안철수 의원(20.9%), 이준석 전 대표(16.2%), 유승민 전 의원(8.8%), 김기현 의원(6.7%), 권성동 원내대표(2.5%) 순이었다.

오는 28일 전당대회를 여는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층과 전체 응답자(전 국민)의 결과가 일치했다.

민주당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 이재명 의원이 82.7%, 박용진 의원이 5.5%를 각각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전 국민) 대상 조사에서도 이 의원은 43.6%, 박 의원은 19.6%를 기록했다.

이재명·박용진 '광주서 토론'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7일 오후 광주 서구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박용진 후보(왼쪽부터) 토론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8.17 [공동취재] pch80@yna.co.kr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5%, 민주당 29.7%였다. 정의당은 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86%)·유선(14%)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J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