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새 검찰총장에 이원석 낙점.. 내일 발표

이다온 기자 2022. 8. 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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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예정이다.

17일 여권 핵심 관계자는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특수통인 이 차장이 검찰총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총장 인선이 늦어진 만큼 검찰 조직의 신속한 안정을 위해 대검 차장을 총장으로 올리는 방안이 고려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이 차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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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대검 차장검사. 사진=대검찰청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총장후보추천위는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 등 4명을 총장 후보로 선정했다.

이 차장은 지난 5월부터 총장이 공석이 된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사건 수사를 원활히 지휘했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인사도 긴밀히 상의해왔고 한 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기로 했다.

17일 여권 핵심 관계자는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특수통인 이 차장이 검찰총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총장 인선이 늦어진 만큼 검찰 조직의 신속한 안정을 위해 대검 차장을 총장으로 올리는 방안이 고려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이 차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으며,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을 거쳤다.

다만, 경쟁자들보다 기수가 낮은 사법연수원 27기로 파격 인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차장은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되며 국회 임명 동의는 따로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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