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 앞두고 꼭 필요한 '법 읽는 법'..EBS1 '당신의 문해력 플러스'
오경민 기자 2022. 8. 17. 22:17
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이번주 EBS 1TV <당신의 문해력 플러스>를 참고해도 좋겠다. 18일 방송은 주택임대차보호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을 소재로 ‘법을 읽는 법’을 알려준다.
법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살고 있는 집 천장에서 물이 샐 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을 때 우리는 법을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사회에서 법을 잘 읽고 해석하는 것은 필요한 능력이다. 하지만 딱딱한 법률 용어와 한 문장에 1800자가 넘을 정도로 길고 복잡한 법조문 속 문장은 많은 이들을 ‘법알못’(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 만든다. 현창윤 변호사와 조병영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함께 어려운 법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현 변호사는 ‘법조문 하나만 보지 말고 문제에 적용되는 다양한 법 조항을 함께 찾아볼 것’을 제안한다. 전세 문제를 해결할 때 주택임대차보호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을 같이 살펴보는 식이다. 조 교수는 “법조문은 읽기 대단히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며 주어부터 찾아보는 꿀팁을 제안한다. 오후 10시45분 방송.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국세청장 후보자, 대기업서 1억7천억 자문계약···국회 신고 안해
- 이진숙, 제자 논문 표절 의혹 ‘정면돌파’···“실질적 저자는 나”
- 폭염기에 ‘260건에 최대 30만원’ 미션 준 배민···“라이더 사지로 내몰아”
- 의대생 돌연 복귀 선언 이유?…‘트리플링’ 직전 마지막 골든타임 노린 듯
- [오송참사 2주기]“단 한 번도 현장 찾지않은 윤석열…새 대통령에게 작은 희망 품어”
- 윤희숙 “탄핵의 바다로 머리 누르는 분들, 인적쇄신 0순위”
- [단독] “비밀번호 줄 테니 직접 가져가라더니”…중고거래하다 절도범 몰려
- 김준호 김지민 오늘 결혼…코미디언 25호 부부 된다
- [단독]검찰, ‘고발사주 허위사실유포 사건’ 김건희 특검으로 이첩
- 경찰청장 장관급 격상 가능할까?…“얻는 것 없이 견제만 강화될 수 있다” 우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