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제대로 탄 박찬호 실책 만회 결승타 "운명의 장난 같았다"[SS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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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다.
실책으로 동점 허용의 빌미를 제공한 박찬호(27·KIA)가 천금의 결승타로 포효했다.
박찬호는 1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홈경기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KIA 김종국 감독은 "박찬호가 부담이 됐을텐데도 8회말에 집중력있게 결승타를 쳐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며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김정빈이 귀중한 아웃카운트를 잡아줬고, 마무리로 나선 임기영이 1점차 승부에서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 프로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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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1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홈경기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상대 선발 김광현에게서 안타 두 개를 빼앗아내는 등 공격에서 맹활약했지만, 8회초 동점을 헌납하는 과정에 더블플레이가 가능한 평범한 타구를 뒤로 흘려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8회말 거짓말처럼 도망갈 기회가 왔고, 천금의 중전 적시타로 결자해지했다.
8회 공방이 승부처였다. 3-0으로 앞서가던 KIA는 1사 후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기류가 변하기 시작했다. 한유섬이 KIA 김재열을 상대로 우익수 우측에 떨어지는 2루타로 기세를 이었고, 전의산이 우전 적시타로 한 점차 승부로 끌고갔다.
그리고 맞이한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동원이 SSG 두 번째 투수 노경은이 던진 공에 오른 팔뚝을 맞았다. 김호령이 대주자로 투입되고, 류지혁이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찬호는 “운명의 장난 같았다”고 말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박찬호가 부담이 됐을텐데도 8회말에 집중력있게 결승타를 쳐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며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김정빈이 귀중한 아웃카운트를 잡아줬고, 마무리로 나선 임기영이 1점차 승부에서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 프로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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