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테니스인도 적은데"..수십 억 실내 테니스장 논란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수 십억 원을 들여 실내 테니스장을 짓겠다는 계획이 논란이 되고 있는 부안과 무주, 고창, 완주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수십 억 원을 들여 실내 테니스장을 지을 계획이어서 비판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부안 지역 테니스 회원 130여 명 가량을 위해서 수십 억 원을 들여 실내 테니스장을 짓는 것에 대해 특혜 시비와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민/부안독립신문 기자 : "이 예산을 내려주는 것이 정말 도민들의 건강과 체육 진흥을 위한 목적이라면, 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야 합니다."]
무주신문은 무주군이 현행 만 18세부터 만 49세인 청년 나이를 만 39세로 낮추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무주군 청년 기본 조례에서 정한 청년 나이 범위가 넓어 각종 청년 지원 정책에서 젊은 연령대 청년들이 순위에서 밀리거나 소외되는 등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조례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지난 1일 새벽 불이 났던 고창 서울장학숙을 이달 말까지 복구해 9월 2학기 개강 전까지 마무리한다는 기삽니다.
신문은 고창 서울장학숙 화재가 선풍기 과열이나 누전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창군은 화재 긴급복구 비용 3억원을 편성해 학생들에게 책과 학용품 훼손 비용 등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완주신문은 완주군 수도검침원의 열악한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완주군의 한 수도검침원이 개에 물리거나 다친 사례를 들며 검침원 한 명이 한 달에 1500세대를 담당하지만, 수도검침 수당은 다른 자치단체보다 적다며 검침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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