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걸 간미연 "아나콘다 1승 했으면 좋겠는데, 우리는 말고"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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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탑걸과 FC아나콘다가 승리를 염원했다.
17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55회에서는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과 FC아나콘다(박은영, 윤태진, 주시은, 노윤주, 차해리, 김다영)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FC탑걸 주장 채리나는 "FC아나콘다 너무 좋아하는 팀이고 정도 많이 들었다. 사실 저희랑 같이 약체라는 아픔이 많은데, 1승 제물이 되고 싶진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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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탑걸과 FC아나콘다가 승리를 염원했다.
17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55회에서는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과 FC아나콘다(박은영, 윤태진, 주시은, 노윤주, 차해리, 김다영)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FC아나콘다 감독 현영민은 전원 공격, 전원 수비의 형태를 취하는 ‘토탈 사커’ 전술로 1승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6연패를 기록해 더욱 공격적인 전술을 취한 것. 그는 “노윤주 골키퍼가 세트피스에서는 적극적으로 공격 가담하도록 준비했다”라며 남다른 전술에 대해 설명했다.
노윤주는 “제가 비병이라고 ‘비밀 병기’다”라며 필드 공격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FC아나콘다 주장 박은영은 “지난 시즌 첫 경기 상대가 FC탑걸이었다. 그 첫 경기를 지는 바람에 여태까지 ‘연패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설욕한다는 것.
FC탑걸 주장 채리나는 “FC아나콘다 너무 좋아하는 팀이고 정도 많이 들었다. 사실 저희랑 같이 약체라는 아픔이 많은데, 1승 제물이 되고 싶진 않다”라고 밝혔다. 간미연도 “솔직히 FC아나콘다 1승 했으면 좋겠는데... 우리는 말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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