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내 아내" 케빈오를 아시나요..뮤지션 된 美명문대 경제학도

▲ 공효진 케빈오. ⓒ곽혜미 기자, 케빈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케빈오가 배우 공효진과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를 향한 대중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케빈오는 SNS에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녀는 나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나는 그녀를 내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라고 공효진과 결혼을 발표했다.

케빈오와 공효진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공식 연인. 두 사람은 약 2년간 비밀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맨틱 코미디 여왕' 공효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이목은 예비 남편 케빈오로 모아졌다. 케빈오는 1990년생으로 1980년생인 공효진보다 10살 연하인 훈남 뮤지션이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 출신으로 미국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나, 미국 명문대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알려졌다.

그가 한국에서 처음 얼굴을 알리게 된 것은 2015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출연하면서다.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과시하며 훈훈한 비주얼과 매너로도 시선을 붙든 그는 시즌7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5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케빈오는 '스타더스트', '알아줘', '연인', '애니타임 애니웨어', '오 마이 선'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스토브리그', 'D.P.', '설강화', '유미의 세포들 시즌2 ' 등의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케빈오와 공효진은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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