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모임, 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규탄
김애린 2022. 8. 17. 21:49
[KBS 광주]일제 강제동원 시민모임은 오늘(17) 성명서를 내고, 윤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집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일본이 우려하는 주권 문제의 충돌 없이 보상받을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이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아닌 일본 주권 문제를 걱정하는 친일 망언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주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은 대법원 배상판결을 4년째 이행하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라며, 일본 전범 기업의 국내 자산을 매각해 현금화하는 강제집행 절차는 일본의 주권 침해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관악구 반지하, 첫 신고 뒤 ‘통한의 151분’…무슨 일 있었나?
- 빌 게이츠 “한국은 백신 생산 능력 뛰어나…인류에 되갚아야”
- 취임 후 100일…대통령이 말하는 ‘국민’이 달라졌다?
- ‘평화의 소녀상’ 충남대에 기습 설치…대학 측 “절차상 문제 있어”
- [단독] 사회복지사가 장애인 폭행…“갈비뼈 2개 부러져”
- 갑자기 튀어 오른 맨홀 뚜껑…달리던 버스 바닥에 ‘쾅’
- 집앞에 음식물 쓰레기가 떡하니…CCTV에 찍힌 범인은?
- 교장실서 발견한 110년 전 사진…훈시하는 ‘초대 총독’
- [속보영상] 이준석, 가처분 심문 출석…“당내 민주주의 훼손 말할 것”
- 보험금으로 공진단을 먹는다고?…사기 연루된 환자 65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