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2타점 결승타..롯데, 5위 경쟁팀 두산 1경기 차로 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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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부산 사직구장의 '마스코트'로 16일 별세한 케리 마허(미국) 전 영산대 교수의 영전에 승리를 바쳤다.
롯데는 17일 사직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6회에 터진 전준우의 2타점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8-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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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 사직구장의 '마스코트'로 16일 별세한 케리 마허(미국) 전 영산대 교수의 영전에 승리를 바쳤다.
롯데는 17일 사직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6회에 터진 전준우의 2타점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8-6으로 이겼다.
롯데는 5위 경쟁팀인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롯데 구단과 선수들은 혈액암으로 투병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열성 팬 마허 전 교수를 추모하며 이날 경기를 시작했다.
1회부터 불꽃이 튀었다.
두산은 1회 시작과 함께 김인태의 우중월 2루타, 양석환,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의 3연속 안타를 묶어 2점을 얻고, 안승한의 중전 적시타, 김대한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앞섰다.

롯데는 공수교대 후 볼넷과 안타 2개로 엮은 무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싹쓸이 중월 2루타로 반격했다.
안치홍의 우전 안타로 이어간 무사 1, 3루에서 한동희의 투수 앞 땅볼 때 이대호가 홈에서 횡사했지만, 두산 2루수 강승호의 실책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끝에 박승욱의 2타점 좌중간 안타, 두산 선발 최원준의 폭투를 합쳐 3점을 보태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이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정수빈의 내야 땅볼과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6-6 동점을 이루자 롯데는 6회말 다시 달아났다.
볼넷과 안타,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 등장한 전준우는 우전 안타로 두산 구원 김명신을 두들겨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렀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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