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두개 부러뜨렸다..홧김에 장애인 폭행한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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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입소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7일 KBS에 따르면 경찰은 청각·언어·지적장애 등 1급 장애인인 A씨를 폭행한 20대 사회복지사 B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달 충북 충주의 한 재활시설에서 생활하던 A씨를 방 안에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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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중"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입소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B씨가 라면을 주지 않는다며 방문을 걸어 잠갔다”면서 “B씨와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말을 듣지 않아 홧김에 문을 강제로 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폭행으로 온몸에 멍이 들고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B씨는 관계기관 조사에서 “A씨가 (나를) 무시하는 듯 행동해 두 대 때렸다”며 가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복도에 있던 다른 직원은 “문이 닫혀있어 방 안에서 일어난 폭행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설은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서야 A씨 가족에게 다친 사실을 알리고 A씨를 병원에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시설의 관리 책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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