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원하는 유럽 팀이 없네'..레알 전설, 그대로 은퇴 유력

이규학 기자 입력 2022. 8. 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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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인 마르셀루가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르셀루는 유럽이 아닌 다른 리그에서 뛸 마음이 없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마르셀루는 여전히 최상위 리그에서 뛰길 원한다. MLS나 브라질 리그로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다. 일단 유럽에서 경쟁을 이어가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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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인 마르셀루가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르셀루는 유럽이 아닌 다른 리그에서 뛸 마음이 없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마르셀루는 축구 선수로서의 특별한 경력을 계속 이어가기보다 은퇴에 더 가깝다. 마르셀루는 카타르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제안을 받았으나 만족하지 않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은퇴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셀루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잡기 시작한 마르셀루는 무려 544경기 38골 103도움을 올린 풀백이다.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려 레전드 반열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스페인 라리가 6회, 코파 델레이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회 등 우승 트로피만 25회나 들어 올렸다.


레알에서 수많은 기록을 남긴 마르셀루는 이번 여름을 마지막으로 레알을 떠났다. 30대가 넘어간 시점부터 자신의 기량이 하락되는 것을 느꼈고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함을 감지했다. 마르셀루는 레알과의 이별을 선택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유럽에 계속 남고 싶어한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마르셀루는 여전히 최상위 리그에서 뛰길 원한다. MLS나 브라질 리그로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다. 일단 유럽에서 경쟁을 이어가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적당한 구단이 없는 모양이다. 유럽 대부분의 리그들이 시즌을 개막하고 분주한 상태다. 이적시장이 보름도 안남은 시점에서 유럽에서 마르셀루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이 없는 상태다.


사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은퇴까지 생각하고 있다. 유럽이 아닌 다른 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데 관심이 없는 상태다.


은퇴 이후엔 기업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마르셀루는 현재 브라질의 아주리즈와 포르투갈의 마프라라는 두 개의 축구 클럽을 소유하고 있다.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길 바라지만 유럽에서 뛰지 못한다면 빠른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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