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민성 감독, "경남전 패배, 제 잘못 제 책임이다"

김태석 기자 입력 2022. 8. 17. 21:20 수정 2022. 8. 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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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경남 FC전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17일 저녁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경남 FC 원정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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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경남 FC전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17일 저녁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경남 FC 원정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대전하나는 전반 4분 레안드로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24분 티아고, 후반 38분 고경민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패하고 말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고생했다. 이겼어야 하는 경기인데, 역전패를 당해 가슴 아프다. 멀리 와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그러나 이 한 경기로 끝나는 게 아니다. 빨리 분위기를 수습해 FC 안양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후반전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지키고자 하는 모습이 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도 후반 경기력이 안 좋았다. 선수들이 지키고 이기고 싶었던 마음이 큰 듯했다. 그런 모습은 제 잘못이다. 빨리 수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티아고에게 페널티킥을 내줄 때 수비에 실수가 있었다는 얘기에는 "축구에서는 조그마한 실수에서도 실점하게 된다. 다시 짚어봐야겠지만, 교체 타이밍을 가져가려는 시점에서 실점했다. 쉽게 볼 처리를 해야 햇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누구 탓을 하기보다는 제 잘목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원정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하자 "제가 대처를 잘하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이 더운 날씨에 이틀 간격으로 경기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면밀히 컨디션을 살펴 선택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제 실수"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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