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후 9시까지 17만70명 신규 확진 .. 이틀 연속 17만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명을 넘어선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

17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7만7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의 17만5765명보다 5695명 적지만, 이틀 연속 17만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7만70명이 신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수요일 집계 기준으로 지난 4월 6일(22만464명) 이후 19주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13만1518명)의 1.29배, 2주일 전인 지난 3일(10만4490명)의 1.63배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만9901명(47.0%), 비수도권에서 9만169명(53.0%)이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4만2366명, 서울 2만8375명, 경남 1만1631명, 경북 1만82명, 대구 9613명, 인천 9160명, 충남 8111명, 전북 6987명, 광주 6680명, 충북 6304명, 대전 6070명, 부산 5714명, 강원 5642명, 전남 5359명, 울산 4212명, 제주 2348명, 세종 1416명이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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