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출산 후 수유 너무 힘들어, '난 애 밥주는 사람인가'"(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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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엄마 소유진이 "출산 후 우울감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출산 후가 훨씬 힘들었다"고 말한 소유진은 "엄마이긴 엄마인데, 내 자신은 엄마가 아닌 거 같고. 난 배우 소유진인데 누가 날 찾아주지도 않고. '내가 무엇일까'란 고민을 계속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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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삼남매 엄마 소유진이 "출산 후 우울감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8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소유진은 "출산 전에는 불면증도 없었고, 행복함이 있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소유진은 이어 "출산을 하고 나서는 난 회복도 안 됐는데, 모든 사람들은 애만 쳐다보고 있고"라며 "불면증에도 시달렸다. 수유 하느라고 정말 잠을 못잤다. '난 애기 밥 주는 사람인가?' 싶었다"고 회상했다.
"출산 후가 훨씬 힘들었다"고 말한 소유진은 "엄마이긴 엄마인데, 내 자신은 엄마가 아닌 거 같고. 난 배우 소유진인데 누가 날 찾아주지도 않고. '내가 무엇일까'란 고민을 계속 했다"고 털어놨다.
출산 후 혹시 백종원에게서 서운한 말을 들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긴 한숨으로 대답한 소유진은 "모르겠다. 셋이나 낳아서. 서운했다 좋았다가 계속 반복됐다"고 답하기도 했다.(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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