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경 "남편 김정균, 동기 이병헌 눈물 연기에 같이 울어" 갱년기 폭로(퍼펙트)

이하나 2022. 8. 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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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균, 정민경 부부가 서로 갱년기 증상을 보인다고 폭로했다.

8월 1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김정균, 정민경 부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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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정균, 정민경 부부가 서로 갱년기 증상을 보인다고 폭로했다.

8월 1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김정균, 정민경 부부가 출연했다.

KBS 14기 공채 탤런트 동기이자 결혼 2년 차인 부부는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해 20여년 만에 만나 부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퍼펙트 라이프’ 출연 계기를 묻자 정민경은 “20대 때 만났을 때만 해도 오빠가 운동도 잘하고 활동적이었다. 요즘에 저랑 살다 보니까 어디가 아프다고 하고, 산에 가라고 해도 무릎이 아파서 못 간다고 하더라”라며 “얼마 전에 슬픈 드라마가 있었다. 우리 동기 이병헌 씨가 나와서 우니까 같이 울더라”라고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언급했다.

출연자들이 갱년기 증상이라고 말하자 김정균은 극구부인하면서도 “내 이야기 같아서 눈물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정균은 “저는 자연스럽고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 착하고 순수했던 여성분이 요즘 덥다고 창문 열고 내가 무슨 말만 하면 화를 낸다”라고 정민경의 갱년기를 폭로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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