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대동모빌리티에 100억원 투자.. 전기이륜차 개발 협력

연선옥 기자 2022. 8. 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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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동모빌리티가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대동모빌리티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이륜차를 함께 개발하고 골프카트와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데 협업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원격 제어가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대동모빌리티에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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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동모빌리티가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대동모빌리티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이륜차를 함께 개발하고 골프카트와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데 협업하기로 했다.

농기계 업체 대동의 핵심 계열사 대동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와 100억원 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신주인수 방식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동모빌리티 지분 4%를 보유하게 됐다.

대동모빌리티가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한 스마트 모빌리티 'HG-200'./대동모빌리티 제공

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와 화물 전기트럭, 바퀴 달린 스마트로봇체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 필요한 원격관제,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의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원격 제어가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대동모빌리티에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확대되고 있는 라스트마일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대동모빌리티의 제조 역량에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더해 차세대 이동 수단 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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