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사회적 약자 보호..민생 경제 최우선"
김용민 앵커>
기자회견에서는 또, 경제 정책 성과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언급됐는데요.
윤 대통령은 민생 경제를 살리고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정책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0일 간,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직접 챙겨왔다고 밝혔습니다.
서민과 취약 계층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를 최대폭으로 인하하고 농축산물 긴급 수입 확대, 할인쿠폰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그동안 정부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욱 고통받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서민 경제를 직접 챙긴다는 기조 아래, 비상경제민생회의도 여러 차례 직접 주재했습니다.
특히 공적 부문의 긴축과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고, 이를 서민에게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유사 공공기관을 통폐합 하는 등 정부위원회 규모를 30% 이상 감축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와 공공부문부터 솔선하여 허리띠를 졸라매고, 내년도 예산안부터 성역 없는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부문 지출 절감에 착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과 같은 경제 정책을 폐기하고,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경제 정책을 전환했습니다.
또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주거 급여 확대와 세제 개선을 추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폭등한 집값과 전셋값을 안정시켰습니다. 국민들의 주거 불안이 없도록 수요 공급을 왜곡시키는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복지 강화에 노력했습니다."
노사 문제에 대해서는 합법적 노동 운동을 보장하고, 불법은 용인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대우조선해양 하청 파업 등이 해결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법과 원칙 속에서 자율적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법에 위반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즉각적인 공권력 투입으로 그 상황을 진압하는 것보다도 일단 먼저 대화와 타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그래도 안 된다고 할 때에는 법에 따라서 처리할 수밖에 없는 그런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탈원전을 폐기하고, 원전 강국 도약을 위해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새롭게 수립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아울러 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산업 등 첨단 과학기술과 미래산업 육성을 강력히 추진했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윤 대통령은 한편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무한 책임이라면서, 최근 폭우로 인해 국민이 입은 피해 복구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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