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소유진 "♥백종원, 첫 만남 다음 날 나와 궁합 봤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소유진이 백종원 이야기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소유진,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소유진을 향한 남편 백종원의 유명한 외조에 그는 “전생 얘기 같다. 연애 때는 정말 기가 막혔다. 8개월을 연애했는데 하루도 안 빼놓고 만났다. 제가 바빴는데 끝나면 마지막 장소에 있었다. 우리 매니저랑 친해져서 스태프 인원수를 수시로 점검해서 도시락, 간식을 기가 막히게 줬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김호영은 지금 빨리 전화 넣으라고 말했고 소유진은 “그래서 내가 말을 했어. 결혼하고 1년이 지나고 제가 촬영가는데 스태프를 위해 간식을 부탁했다. 남편이 그런 거 하면 극성 남편이라고 괜히 소문난다고 하더라. 연애 때는 해주더니 왜 그러냐 물었더니 ‘그땐 절실했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송은이는 백종원과 소개팅할 뻔했다고 밝혀져 소유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송은이는 “사람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냐? 정시아와 친하다. 그때 백 대표님이랑 다니는 프로가 있었다. 거길 다녀오더니 소개해 주고 싶다더라. 누군지 모르고 수락했다. 시아가 너무 칭찬해서 ‘그분도 내가 괜찮은지 물어봐’라고 했는데 이후로 말이 없었다. 그게 다다”라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백종원을 처음 만났을 때도 소개팅이 아닌 편한 자리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자연스레 오갔던 대화에 즐거웠던 소유진은 “결혼식 하기 5일 전에 들은 얘기다. 남편이 저한테 사주를 땄다더라. 생일이 언제고 이런 거를 물어보길래 그런 주제인가 보다 싶어 얘기를 했다. 자기가 써놓고 다음 날 궁합을 봤는데 좋게 나왔다고 했다”라고 말해 송은이를 비참하게 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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