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끝나지 않은 낭만' 리브 샌박, PO 2라운드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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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디알엑스를 3대1로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올라섰다. 1, 2세트 승리 후 3세트를 내준 리브 샌드박스는 4세트서 50분을 넘기는 치열한 장기전 끝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경기 초반 바텀 주도권을 기반으로 포탑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후 유리한 구도에서 상대에게 끊임없이 압박을 넣었다.
첫 번째 전령을 앞둔 상황에서는 손해를 보기도 했다. 전투에서는 1대1 킬 교환을 했지만 상대에게 전령을 내줬고 상대의 포탑 골드 채굴을 허용했다. 결국 1차 탑 포탑을 밀린 리브 샌드박스는 드래곤을 챙기면서 손해를 최소화했다.
15분 두 번째 드래곤을 둔 대치 구도에서 '프린스' 이채환이 아펠리오스 '표식' 홍창현의 모르가나를 잡아냈다. 연이어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는 것에도 성공했다. 이후 미드 1차를 밀기 위한 상대의 적극적인 공세도 잘 견뎌냈다.
이후 팽팽한 흐름 속에서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냈지만 이어진 전투에서 대패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34분 바론 근처 대치 구도에서 이채환이 아펠리오스로 맹활약하면서 바론을 챙겨가는 것에 성공했다. 또, 이어서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41분 한타에서는 '데프트' 김혁규의 루시안을 잡아내지 못하며 전투에서 패배했다. 연이어 상대에게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허용했지만 이후 상황에서 바론을 가져가는 것에는 성공했다.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리브 샌드박스는 49분 다시 한번 바론을 처치했고 바론 버프와 함께 밀고 들어갔다.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리브 샌드박스는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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