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에 폭행당한 장애인..갈비뼈 골절 '전치 8주'

이보배 2022. 8. 17. 2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입소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충주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사회복지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8일 충주의 한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지적장애인 B씨(20대)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입소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충주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사회복지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8일 충주의 한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지적장애인 B씨(20대)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갈비뼈가 골절되고 온몸에 멍이 드는 등 전치 8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B씨가 라면을 주지 않는다며 방문을 걸어 잠갔다"면서 "B씨와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말을 듣지 않아 홧김에 문을 강제로 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재활시설의 관리 책임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