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이휘향, 공다임-이현진 엮었다..나영희 子 정체에 깜짝[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8. 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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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황금 가면’ 나영희가 이현진 정체를 알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나영희에게 이현진을 자신의 아들이라 소개하는 이휘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수연(차예련)은 김혜경(선우은숙)의 가게에서 테이블을 닦고 있는 홍선태(박찬환)를 보고 놀랐다.

당황한 홍선태는 “잘 지냈니? 서준이(정민준) 간식 사러 온 거야?”라고 물었고 김혜경이 나타나 유수연에게 “엄마 친구야. 제 딸이에요”라고 소개했다.

유수연은 처음 보는 척 인사를 건넸고 이에 맞장구친 홍선태 또한 몸이 안 좋다며 집에 가보겠다 말했다.

약속이 있다며 김혜경 가게를 벗어난 유수연은 홍선태를 만났다. 그는 “요즘 엄마가 만난다는 분이 아버님이셨어요?”라고 물었고 홍선태는 “생각도 못 했다. 전혀 몰랐어. 알았다면”이라고 말했다.

그 말에 유수연은 “왜 하필 저희 엄마예요? 아버님 이혼 안 하셨잖아요. 저희 엄마한테 장난치신 거예요? 저와 서준 아빠를 다 떠나서 두 분 안 되는 거 알고 계시죠? 아버님 기혼자세요. 그 이유만으로 충분하지만 큰 문제는 차화영(나영희) 회장님 저희 아빠 죽음과 연관 있다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깜짝 놀라는 홍선태에 그는 “정확히 어디까지 개입돼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관련 있어요. 회장님한테 그 증거가 있고요. 아버님이 누군지 알게 되면 저희 엄마 충격이 크실 거예요. 더는 엄마 상처받지 않도록 아버님이 정리해주시는 게 맞는 거 같아요”라고 부탁했다.

무슨 뜻인지 알겠다고 말한 홍선태는 유수연에게 사과했다.

강동하(이현진)는 고미숙(이휘향)에게 “유수연 씨와 저, 진지하게 만나고 있어요.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홍진우(이중문) 사장에게 전화하셨다면서요”라고 따졌다.

그게 잘못됐냐 따진 고미숙은 “학부모 상담이면 당연히 아빠가 가는 게 맞지. 네가 결혼 안 해서 모르겠지만 부부연이라는 게 이혼했다고 가위로 싹둑 잘랐다고 생각하면 큰코다쳐. 아들 있어. 그뿐이야? 홍진우 사장 아직도 유수연이라면 좋아 죽어!”라고 소리쳤다.

차화영만 아니면 두 사람 잉꼬부부였을 거라는 고미숙에 강동하는 “이미 지난 과거예요. 지금은 저랑 사귀는 중이고요. 앞으로 수연 씨 따로 불러서 안 좋은 얘기 하지 마세요. 제 일이니까 하는 말이에요. 유수연 씨 제가 먼저 좋아했고 고백도 먼저 했어요. 안 된다고 밀어내는 거 제가 억지로 붙잡은 거라고요”라고 말했다.

서유라(연민지)는 매출이 오르기는커녕 더 떨어진 것에 불편함을 보였다. 유수연 팀장 쪽 판매량을 앞지르기 어렵지 않겠냐는 직원에 그는 유수연 쪽은 마케팅을 어떻게 하고 있냐 물었다.

유수연 쪽은 마케팅 회사를 고용하고 있지 않지만 블로그 같은 곳에 후기가 많이 올라가 있어서 홍보, 노출된다 말하는 직원에 서유라는 한 주만 기다려 보자며 초조해했다.

사무실을 나온 서유라는 누군가에게 전화해 자신이 보낸 리스트 매장에 가서 신발 좀 사들이라고 말했고 전화를 끊자마자 유수연과 만났다.

열심히 만든 브랜드 장례식 치를 준비는 잘 돼가냐는 서유라에 유수연은 “그 근거 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 디자인 팀은 매출 현황표 안보나? 우리 브랜드 매출이 현저히 높던데”라고 물었다.

그 말에 서유라는 “사람 일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잖아. 겪어봐서 더 잘 알지 않나? 유수연 씨 남편이 내 남편 될 줄 알았어? 몰랐잖아”라고 자극했고 유수연은 “알았으면 미리 인사라도 했을 텐데. 고마워요. 똥차 치워줘서”라고 받아쳤다.

KBS2 방송 캡처



홍진아(공다임)는 강동하를 찾아 연말 미국 동문회 파트너는 자신이라 말했다. 이에 강동하는 파트너가 있다며 유수연을 언급했다.

이때 유수연은 일이 많은 직원을 챙기기 위해 강동하 사무실을 찾았다. 홍진아는 “유수연이 거길 왜 가. 나랑 가야지! 유수연이 뭔데 동문회를 가? 그 여자 데리고 가면 오빠 수준 떨어지는 거야. 내가 절대 못 가게 막을 거야”라고 소리쳤고 유수연이 듣게 됐다.

강동하는 “수연 씨 건드리지 마. 털끝 하나라도 건드렸다간 내가 너한테 무슨 짓 할지 몰라”라고 경고했고 홍진아는 “내가 유수연보다 오빠 훨씬 먼저 만났고 훨씬 사랑하는데 왜 내 마음은 몰라주냐고”라고 말했다.

사무실에 들어온 유수연은 “누가 그래요? 내 사랑이 홍진아 씨 사랑보다 작다고? 홍진아, 똑똑히 들어. 동하 씨는 내 남자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나 비방하고 꼴사납게 굴 거면 앞으로 동하 씨 만나지 마”라고 따졌다.

이렇게 못됐는데 유수연이 좋냐고 묻는 홍진아에 강동하는 “그래 좋아. 사랑해”라고 답했다. 결국 홍진아는 유수연에게 두고 보라며 사무실을 벗어났다.

둘만 남자 강동하는 “나는 수연 씨 남자인 거죠? 무지무지 사랑하는? 수연 씨가 이렇게 나 사랑하는 줄 왜 이제야 알았을까?”라며 미소 지었고 유수연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대철(황동주)에게 고미숙과 있었던 일을 들었다고 말한 그는 “나 때문에 두 분 사이 어그러지는 거 싫어요. 앞으로는 회장님한테 그러지 말고 같이 마음 열 수 있도록 노력해요”라고 설득했다.

홍선태는 작업실에 들어온 차화영에게 유수연 아버지를 죽였냐고 물었다. 그 말에 차화영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내가 왜 죽여요? 갑자기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요”라고 따졌다.

유수연이 증거도 있다고 말했다는 홍선태에 그는 아니라고 답했다.

고미숙은 강동하에게 보이기 위해 일부러 아픈 척 침대에 누워 앓는 소리를 냈다. 그 모습에 강동하는 “주무세요 어머니”라며 방을 나가버렸고 고미숙은 서운함을 터트렸다.

차화영 회장 임명패를 몰래 훔친 홍진아는 고미숙에게 이를 가져다주며 강동하를 달라 말했다. 이를 받은 고미숙은 홍진아만 잘 구슬리면 SA 그룹까지 가질 수 있을 거 같다며 미소 지었다.

김혜경은 가게에 오지 않는 홍선태를 걱정하며 찻잎을 사뒀다며 편하게 오라고 문자 보냈다.

고미숙은 차화영을 찾아 “회장님이 선물 주신다고 해서 생각해왔는데 주실 거죠? 홍진아 아가씨요. 제 아들하고 엮어주고 싶은데 어떠세요? 갑작스러운 거 알아요. 계산기 두들겨보니까 SA 그룹의 품위와 품격, 제 돈줄이 엮이면 이보다 완벽한 그림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차화영은 홍진아가 싫다고 하면 밀어붙일 수는 없다고 말했고 고미숙은 그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미소 지었다.

차화영의 제안에 홍진아는 “고미숙 회장님 아들이면 내 결혼 상대로 한 번 생각해 보지”라고 모르는 척 받아들였다. 고미숙 또한 강동하에게 코스메틱에 투자할 사람이 있어 약속을 잡았다며 점심에 보자고 말했다.

다음 날 강동하는 약속 자리에 차화영과 홍진아가 있자 당황했다. 차화영도 강동하를 보며 의문을 가졌고 고미숙은 “제 아들 소개가 많이 늦었습니다. 여기 강동하 본부장이 제 아들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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