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돌아왔다" 女배구, 평일에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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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는 올시즌 김연경이 돌아오며 더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평일 경기도 매진됐습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경이 강력한 스파이크를 코트에 내리꽂습니다.
1년 4개월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의 여전한 실력에 상대 벤치에선 이런 말이 나옵니다.
[김호철 / IBK 기업은행 감독]
"아무리 연경이가 있다고 해도 꿀리지 말라니까."
흥국생명은 선수 5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빠졌지만, 김연경이 18점을 올리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컵대회부터 흥행 열풍입니다.
김연경의 복귀전은 온라인 판매 티켓이 20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깜짝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리베로로 뛴 김세인.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공격수로 변신해 숨겨왔던 공격 본능을 뽐내고 있습니다.
키 173cm로 공격수 치고는 작지만, 탄력 넘치는 점프로 도로공사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김세인 / 한국도로공사]
"작년 시즌에는 공격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올 시즌부터) 레프트를 하게 돼서 저를 좀 더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연경의 흥국생명과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GS칼텍스도 올시즌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코트의 열기는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이능희
정윤철 기자 trigge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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