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차예련, 연민지에 "똥차 이중문 치워줘서 고마워"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8.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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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황금 가면’ 차예련이 연민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자신에게 싸움을 거는 연민지에게 여유롭게 받아치는 차예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동하(이현진)는 고미숙(이휘향)에게 “유수연(차예련) 씨와 저, 진지하게 만나고 있어요.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홍진우(이중문) 사장에게 전화하셨다면서요”라고 따졌다.

그게 잘못됐냐 따진 고미숙은 “학부모 상담이면 당연히 아빠가 가는 게 맞지. 네가 결혼 안 해서 모르겠지만 부부연이라는 게 이혼했다고 가위로 싹둑 잘랐다고 생각하면 큰코다쳐. 아들 있어. 그뿐이야? 홍진우 사장 아직도 유수연이라면 좋아 죽어!”라고 소리쳤다.

차화영(나영희)만 아니면 두 사람 잉꼬부부였을 거라는 고미숙에 강동하는 “이미 지난 과거예요. 지금은 저랑 사귀고 있는 중이고요. 앞으로 수연 씨 따로 불러서 안 좋은 얘기 하지 마세요. 제 일이니까 하는 말이에요. 유수연 씨 제가 먼저 좋아했고 고백도 먼저 했어요. 안 된다고 밀어내는 거 제가 억지로 붙잡은 거라고요”라고 말했다.

KBS2 방송 캡처



서유라(연민지)는 매출이 오르기는커녕 더 떨어진 것에 불편함을 보였다. 유수연 팀장 쪽 판매량을 앞지르기 어렵지 않겠냐는 직원에 그는 유수연 쪽은 마케팅을 어떻게 하고 있냐 물었다.

유수연 쪽은 마케팅 회사를 고용하고 있지 않지만 블로그 같은 곳에 후기가 많이 올라가 있어서 홍보, 노출이 된다 말하는 직원에 서유라는 한 주만 기다려 보자며 초조해했다.

사무실을 나온 서유라는 누군가에게 전화해 자신이 보낸 리스트 매장에 가서 신발 좀 사들이라고 말했고 전화를 끊자마자 유수연과 만났다.

열심히 만든 브랜드 장례식 치를 준비는 잘 돼가냐는 서유라에 유수연은 “그 근거 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 디자인 팀은 매출 현황표 안보나? 우리 브랜드 매출이 현저히 높던데“라고 물었다.

그 말에 서유라는 “사람 일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잖아. 겪어봐서 더 잘 알지 않나? 유수연 씨 남편이 내 남편 될 줄 알았어? 몰랐잖아”라고 자극했고 유수연은 “알았으면 미리 인사라도 했을 텐데. 고마워요. 똥차 치워줘서”라고 받아쳤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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